사월에 드리는 소식.

시편 149: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고국의 코비드로 인한 제제가  풀려서  감사합니다.
🌴 이곳 엘살바도르는 지난 12월  연말 연시에  고향을 찾는 해외 근로자들을 배려해  모든 제재를  풀었지만 감염 으로 마스크는 여전히 쓰고 있어 양로원과 노숙자들에게 식사와 함께 지속적인 마스크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훈련생들, 한인선교사님들과 자녀들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고생하여 
 음식과  코비드.검사 키트를 챙겨  찾아가 잠깐씩  만나  위로 했습니다.

🌹슬픔
코비드로  문을 닫은 교회들의 소식을 듣습니다.
한 작은교회가  문을 닫으면서 남은 헌금 5천불을 보내오셨습니다. 

1990년 저희의 첫 사역지에서  개척한 교회의  20대 청년이 신학을 하고 지금은 반백머리 50대 목사가  되어 지교회를 확장해 나가며 열심히 일하고 있어   교회 개척자금 5천불울 지원 하여 장소를 렌트 하고 의자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였습니다.  한 교회가 문을 닫으면 두 교회가 새로 개척되어 하나님의 나라는 변함없이 확장되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 3월 25일과 26일 엘실바도르 갱들은 정부에 돈을 요구하며 이틀동안 76명을 살해했습니다. 대통령은 30일간의 비상사태를.선포하고 12일만에 7,467명의 갱들을 체포 했습니다.
경찰들은 합숙하며 비상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일에 말씀을 전하는  양로원에 경찰들이 임시 숙소를 정하여  주둔중입니다.  주일날  설교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배려해 주는 경찰들의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시에서 경찰들의 도시락을 음료수 없이 제공하는것을 보고 음료수는 저희가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대통령은 만일 살인사건이 더 발생한다면 감옥내 죄수들에게 식사 제공을 중단 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예배처 보수 공사.
이곳은 작은 지진들이 잦습니다. 여러 차례의 지진이 겹치다 보니 메타판 선교훈련원 내의 예배처소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  3개월 정도 주일 예배를 뒷 마당에서 하며  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공사비를 지원하였는데   훈련학교 수료식에 맞춰 공사가 끝나 감사했습니다.
 한밤 중 전갈이 들어와  베개밑에서 함께 자기도 하고  코비드 감염 된 줄 모르고  감염자와  며칠을 함께 수업도 하고 더 위험한 싱황도 있었지만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무사히 지냈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에 감사할 뿐입니다.
🌹 현지인 목회자 자녀 들에게 매월 25불씩의 생계지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귀한 믿음과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노숙자 두 가정이 아주 작은 노점상을 시작했습니다. 한 가정이 땅콩 열알이나 들어 있을 10센트 짜리 작은 봉지 땅콩을 파는 일로 시작했습니다. 너무 기특해서 구제와 선물을 위해 지원받은  재고 용품들을 장사하도록 내줬습니다.  장사를 할 생각을 했다는 것이 스스로 살아볼 생각을 했다는 것이 너무 반가워 아낌없이 주었습 니다.  이어 두 아이의 어머니가 장사를 시작했고 교회 출석도 합니다.

🌸7월 초에 JDM (예수 제자 운동) 선교 대회가 있어 잠시 귀국 할 예정입니다. 이제 엔데믹과 함께 대한민국에 고난의 시간이  끝나고 축복의 시기가 계속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우ㅡ러 전쟁의 소식을 인해 기쁨이 회복 되지 않으니 더욱
 주님을 의지합니다.

아무쪼록 자유로운 활동중 마스크 사용을 더욱 조심히 하셔서 감염되는 일  없으시니 바랍니다. 항상 기도해 주시고 변함없는 헌신으로  동역하심에 감사드리며

2022 부활절 엘살바도르에서
김금찬 미자선교사 드립니다.